안녕하세요? 삼각형입니다.
카카오브레인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NAVER Cloud에 지원했습니다. 지원한 포지션은 정규 채용이 아닌 상시 채용공고였습니다. 채용공고는 다음과 같습니다.
주요 업무
- 네이버 AI 서비스의 Bottleneck 분석 및 End-to-end 최적화
- AI 반도체를 위한 S/W Stack 설계/구현
- 효율적인 딥러닝 학습/추론 엔진의 개발/분석/개선
Ex. LLM을 위한 Megatron/FasterTransformer/DeepSpeed/vLLM/TRT-LLM 등
- Framework 관련 논문 작성
필요 조건
- LLM 및 Transformer에 대한 기초지식
- C/C++ 개발 경험 (최적화, kernel 등)
- Software architecture 설계 경험 및 Design pattern에 대한 이해
- PyTorch, Tensorflow 등의 전반적인 AI Framework에서의 개발 경험
- (우대) 딥러닝 모델 압축/경량화/최적화 연구/개발 경험.
- (우대) Top-tier AI 학회 / Computer Arch. 학회 / HW 학회 논문 업적
NAVER Cloud에 지원을 하기 전에, 먼저 티타임을 가졌습니다. 티타임에서 이직 사유, 일하는 성향,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. 티타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, 그 후에 해당 포지션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사전에 진행된 티타임 덕분에 서류 전형을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.
첫 번째 단계는 인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였습니다. 인성 검사는 다른 회사들과 유사한 형태였으며, 다양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면서 제 성격과 기질을 평가했습니다. 코딩 테스트는 다소 난이도를 지녔으며, 알고리즘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했습니다. 제출한 코드는 모든 기본 테스트 케이스를 통과할 수 있도록 작성했지만, 히든 케이스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지는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. 그러나 NAVER Cloud가 코딩 테스트 점수를 단순한 커트라인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에, 추가적인 시간을 코딩 테스트에 할애하지 않고 그대로 제출했습니다.
며칠 후 아쉽게도 탈락 통보를 받았습니다. 코딩 테스트가 탈락한 이유가 아니라고 하였지만 코딩 테스트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점이 마음에 남아 아쉬움을 느꼈습니다.